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와 협상을 마쳤다. 협상 분위기는 좋았다.
2일(이하 한국시간)엔 콘테가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까지 돌았다. 언제 공식 발표가 떠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토트넘은 결국 2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 임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주제 무리뉴를 경질하고 누누 산투를 새 감독으로 임명하기까지 두 달이 넘게 걸린 것과 대조되는 빠른 행보다. 그만큼 토트넘은 전력의 안정화와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콘테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도 섭섭하지 않게 챙겨줬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콘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더 선'은 콘테의 주급이 29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콘테는 2006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유벤투스 감독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터 밀란을 거쳤다.
첼시 시절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우승했지만 2년 차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지난 시즌엔 인터 밀란 감독으로 팀을 세리에A 우승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상호 합의하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선수 영입과 투자를 놓고 인터 밀란 수뇌부와 갈등이 있었다.
5월 이후 콘테는 쭉 야인으로 지냈다. 토트넘은 현재 소속 팀이 없는 감독 중 최대어인 콘테에게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지난 여름 협상에선 실패했지만 이번엔 목적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관련기사
- [오피셜] 누누 감독, 결국 경질 "맨유전 대패가 결정적"
- 콘테 오면 살아날 손흥민·케인…"루카쿠·라우타로 훌륭했다"
- 황희찬 '159억' 책정…"울버햄턴, 완전 이적 관심 클 것"
- [스포츠타임]김건희 깜짝 발탁하고 이강인 또 외면한 벤투의 특급 구상은?
- K리그 A구단 선수 2명, 성폭행 혐의…수사 기관 조사 받아
- [스포츠타임]'카리스마' 콘테와 동행하는 토트넘과 손케 듀오, 변화가 궁금해
- '3-5-2 선호' 콘테, 토트넘 윙어 큰일났다! 베르흐바인-힐 위기
- [스포츠타임]맨유와 솔샤르 또 구한 호날두…존재의 이유 증명
- '호날두 효과' 대단하지만…"맨유 문제 덮고 있어"
- 콘테 선임 효과, '케인 토트넘 안 나갈래'
- 2016년 첼시 시절에도…"케인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 리버풀 독주냐, AT 마드리드 반등이냐…빅매치가 뜬다
- 자산 512억에도 쉽지 않네…에메리 뉴캐슬 감독 거절
- 울버햄튼, 1월 황희찬 완전영입 협상…225억 준비
- 얼마나 기뻤으면…호날두를 "맨유의 조던"이라 부른 솔샤르
- '토트넘 영입 실패했는데' 콘테가 노린다…첫 계약자 될까
- 정성룡의 가와사키, J1리그 조기 우승 확정…2연패+통산 4회
- 콘테도 못 막는 케인 이적…"1월에 다시 시작될 움직임"
- 황희찬 "난 홀란드의 '찐팬'…지독한 연습벌레였다"
- '손흥민·케인 투톱으로' 콘테가 강조한 '에너지'…선수들도 긍정적
- 손흥민 공격형 MF 기용?…"합리적인 카드"
- 0-3→4-3으로 뒤집은 서울, 광주 꺾고 잔류 가능성 살렸다
- [현장 REVIEW]박수일-김현 '장군멍군' 성남, 인천과 귀중한 무승부
- "토트넘 감독이 되는 건 큰 기쁨이자 영광"…콘테 감독의 출사표
- 콘테라면 토트넘 톱4 가능…"맨유·아스널·웨스트햄 제칠 수 있다"
- '머리로 쾅'…인천 즐라탄 김현, A대표팀 부름 받은 김건희 부럽지 않았다
- 조성환 감독의 만족감 "김현이 만회골 넣어 분위기 만회"
- 다시 정신 무장 강조한 김남일 감독 "서울에 투쟁심 다시 보여줘야"
- [UCL REVIEW] '막판에 PK 동점골' 라이프치히, PSG와 2-2 극적인 무승부
- 손흥민 라우타로처럼 쓴다…콘테 수혜 선수로 예상
- 무리뉴의 주장, "누누도 콘테 만큼 좋은 토트넘 감독"
- 토트넘에서 욕 먹는 미드필더 '반전'…바르셀로나 러브콜
- 여자 축구대표팀, 고양서 뉴질랜드와 두 차례 친선경기
- [오피셜] 무릎·햄스트링 부상인데…메시, 11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 '홍시포드' 홍시후, 김남일-황선홍 두 감독의 시험대에 올랐다
- 지단, 뉴캐슬 감독 제의 거절
- [스포츠타임] 회장에게 혼난 페네르바체…김민재 어깨 무거워졌다
- '자산 512조' 뉴캐슬 패기…지단에게 접촉했다 '퇴짜'
- [오피셜] 강원 김병수 감독 경질…박효진 수석코치 대행
- 리버풀 이적 뉴스에 '실소'…잉글랜드 유망주 반응 화제
- [스포츠타임]ATM에 승점 3점 뽑기 쉽네…리버풀, 마네-조타-살라 위력↑
- [스포츠타임]비테세에 콘테가 그릴 그림…손케 듀오 활용법에 관심 폭발
- 토트넘 단장 대권 도전 선언 "콘테와 우승하러 왔다"
- PSG '크루이프도 극찬한 재능' 러브콜…맨시티와 경쟁
- 맨유, 유벤투스 이어 첼시까지 "뎀벨레 관심"
- '4경기 2승 2무' 제주 남기일 감독 10월 이달의 감독상
- "콘테 커리어만 봐도" 토트넘이 믿는 명장의 효과
- 지단·에메리에게 퇴짜 맞은 뉴캐슬, 현재 1순위는 에디 하우
- 콘테에게 경고 "레비 회장, 절대 쉬운 사람이 아니다"
- 콘테 안 데려온 건 좋은 선택…"감독 교체는 항상 옳지 않아"
- 무리뉴 vs 콘테의 결승 매치 이뤄질까…"UECL 결승서 만나고파"
- 토미야스 "토트넘 거절 사실…아스널 오고 싶었다" 고백
- 손흥민 콘테 체제 1호골 주인공…피테서전 선제골
- 콘테 손흥민 골에 주먹 '불끈'…감독들의 '꿈의 선수' 맞네
- [UEL REVIEW] 김민재 태클 성공률 100%…페네르바체 3-0 완승
- [UECL REVIEW] 손흥민 콘테 체제 1호골…토트넘 피테서에 3-2 진땀승
- 손흥민 쓴소리 "우린 더 고통받아야…콘테 감독님 기대"
- "콘테 체제에서도 1호골"…英 매체, 손흥민 평점 8 최고점
- "난 미친 경기 싫다" 콘테 불만, 토트넘 '지옥 훈련' 선언
- "미친 경기였다"…콘테, 데뷔전 승리에도 '불만족'
- 맨더비 앞두고…팀 회식 이끈 호날두, '주차 딱지'는 못 피해
- 울버햄턴, 황희찬과 계약 위해 224억 준비…"1월에 협상 원해"
- "콘테, 토트넘서 성공하려면 케인 폭발시켜야"
- [스포츠타임] 황희찬, 시즌 5호골 도전…"6경기 연속 선발 노린다"
- '완전 이적' 눈앞 황희찬 "SON 보면서 많은 것 배워"
- [스포츠타임] 환영합니다 콘테 감독님…손흥민 부임 선물 '쾅'
- "'미친 경기'보다 안정적인 경기가 좋다"…콘테의 의지
- [스포츠타임] 김민재 풀타임 활약! 페네르바체, 유로파리그 첫 승+32강행 불씨
- "콘테 비디오 훈련에 의지할 듯"…톱 4 진입이 쉽지 않은 이유
- "토트넘 거절하고 아스널행 확정"…도미야스가 밝힌 이적 배경
- 손흥민에게 '콘테 효과' 묻자…"이제 2번 훈련했어요"
- 맨유 리그 5위인데…"UCL 우승 따낼 수 있다" 사하의 예상
- '독일 축구 전설' 마테우스 "산초의 맨유 이적은 실수"
- 토트넘, 메이슨 전 임시 감독 1군 코치로 승격
- "콘테의 토트넘은 톱 팀"…적장도 호평
- 토레스 "세계 최고 선수? 당연히 살라"
- 차비 바르셀로나 온다…'라 마시아 상징'이 구원투수로
- 토트넘 '선수들'도 환영…"위대한 감독이니까요"
- 바르사 복귀한 사비, 라포르타 회장에게 요구한 3가지
- 에브라 "지금까지 같이 뛴 선수 중 최고는 스콜스"
- "그렇게 안 보이지만" SON, 슈퍼카 5대 소유…24억 가치
- 케인도 인정한 부진 "내가 원했던 출발이 아니었다"
- "때로는 고통도 필요하다" 콘테가 손흥민에게 전한 말
- [스포츠타임] 2주 휴식 앞둔 이강인, 엘체전서 리그 2호골 '분풀이 도전'
- 에브라 "맨시티 PL 우승 5회? 내 개인 기록과 같아"
- [오피셜] 바르셀로나, 차비 감독 선임 발표…계약기간 2년 반
- "승격에 인생 걸었다!" 대전하나시티즌, 안양전 목표는 '오직 승리'
- "손흥민, 왜 이적시장서 이야기 없어?" 크라우치도 갸우뚱
- 울버햄튼 감독 "황희찬, 완전 영입할 것…우리가 원하는 역동성"
- [스포츠타임] 콘테 부임 후 첫 리그 경기…토트넘, 얼마나 바뀔까?
- 바르셀로나, 위약금 놓고 차비와 '더치페이'
- '노마스크 논란→징계 결정' 이병근 감독 "사과 없는 정승원, 아직 만나지 못했어"
- 김도균 감독 "ACL이라는 목표보다, 수원FC 축구 보여줘야"
- [SPO 현장] 대구 팬들의 분노, 걸개로 표출 "사회면 전문 축구단"
- 솔샤르는 산초 활용법을 알까…장점 극대화 주문 폭발
- 맨시티 존중하지만…"맨체스터 No.1은 맨유"
- 콘테와 토트넘이 원하는 블라호비치, 라이벌 아스널도 영입전 참전 가능성
- 케인 개조에 나선 콘테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더 뛰어야"
- [현장 REVIEW] 대구 축구 살아났다! 수원FC 2-1 꺾고 5G 만의 승…3위 탈환
- 부상 복귀 이동준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기대감, 어떤 결과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