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또 구했다.

맨유는 3일 오전 5(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아탈란타와 2-2로 비겼다.

호날두가 맨유를 구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박스 바깥 부근에서 공을 잡은 호날두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탈란타의 밀집 수비를 뚫는 속 시원한 슈팅이었다.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호날두는 어려운 경기였다. 나 역시 어려웠지만, 우리는 끝날 때까지 믿었다. 내가 우리 팀이 승점을 가져갈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끝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더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적응해야 하지만, 시간이 걸릴 거다.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고, 더 나아질 시간이 있다며 팀적으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아탈란타와 2경기 연속 극장 승부를 펼쳤다.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그는 아탈란타는 항상 상대하기 어렵다. 마지막에 다소 운이 좋았지만 이것이 축구다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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