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바르셀로나, 위약금 놓고 차비와 '더치페이'

작성일: 2021.11.06 15:14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심각하다. 차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위약금을 낼 여력이 없어 차비와 더치페이를 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비를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 차비가 감독으로 있던 알 사드도 구단 SNS를 통해 "차비가 바르셀로나로 떠난다.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 위약금 조항도 해결됐다"고 밝혔다.

사실 차비가 바르셀로나로 오기까지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알 사드는 차비의 위약금을 바르셀로나가 지불했다고 알렸지만, 바르셀로나는 난색을 표했다. 아직 위약금 합의가 되지 않았는데 알 사드가 일방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한다고 주장했다.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돈을 마음대로 쓰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미 리오넬 메시도 돈이 없어 떠나보낸 바 있다.

차비의 위약금 문제도 마찬가지. 500만 유로(약 60억 원)의 위약금을 낼 수 없어 차비의 감독 임명 발표가 늦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 위약금을 차비가 일부 부담했다고 전했다. "차비가 위약금 500만 유로 중 절반을, 나머지 반은 바르셀로나가 지불하며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차비는 바르셀로나에서만 767경기 뛰며 85골 184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바르셀로나 역사의 중심에 섰다. 199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2015년까지 뛰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선수 말년을 카타르 알 사드에서 보낸 사비는 은퇴 후 곧바로 감독이 됐다. 알 사드 감독으로 리그 36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우승도 경험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