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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예상 237억원' 김광현 몸값 세네…추신수 구애 통할까

작성일: 2021.11.09 20:20 신원철 기자, 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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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추신수의 러브콜, 그리고 SSG 랜더스로 돌아와야 하는 행정상 신분. 김광현의 SSG 복귀는 시간문제로 보였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바라보는 '외부인'들의 시선이 김광현에게 긍정적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을 마치고 FA가 됐다. 내년 시즌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FA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다는 예상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9일(한국시간) 김광현을 160명의 FA 가운데 35위에 올렸다. 예상 계약 규모는 최고 2년 2000만 달러로 한화 236억 원이 넘는다. 2년 800만 달러였던 기존 계약의 2배 이상 규모다. 더불어 만약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남는다면 예상 성적은 129이닝 평균자책점 4.54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김광현 ⓒ 조미예 특파원
팬그래프닷컴은 "대부분의 위대했던 한국인 투수처럼, 김광현은 콘택트 매니저였다. 상대 선수들은 그의 공을 세게 치지 못했다. 이는 낮은 헛스윙 비율을 만회하는 데 도움을 줬고, 800만 달러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 제공한 145이닝에 비해 헐값이었다"고 호평했다. 

예상 성적은 지난 2시즌보다 떨어지지만, 여기에는 땅볼 유도에 능해 장타 허용이 적다는 강점을 살리면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는 기대가 담겼다. 

김광현은 시즌을 마친 뒤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직 향후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김광현은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KBO리그에 복귀한다면 원 소속팀 SSG로 돌아와야 한다. 

SSG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6위에 머물렀지만, 김광현이 복귀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전력이 된다. 현역 연장을 고민하고 있는 추신수 또한 김광현에게 내년 시즌을 함께 하자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런데 김광현이 FA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SSG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SSG는 우선 김광현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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