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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게임노트] ‘소형준 호투+야수 집중력’ kt 완벽했다, 두산에 KS 2연승

작성일: 2021.11.15 21:0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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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kt 소형준 ⓒ고척돔=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공·수 모두에서 틈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kt가 이틀 연속 두산을 격파하고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kt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1로 이겼다. 14일 1차전에서 4-2로 이긴 kt는 첫 두 판을 내리 잡으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2승을 남겼다. 반면 두산은 이틀 연속 타선이 침묵하며 kt의 강한 마운드를 뚫어내지 못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위기를 잘 넘긴 뒤 6이닝을 달리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 개인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2안타 2볼넷으로 대활약한 가운데 장성우가 2타점, 조용호 황재균 유한준 호잉도 타점 하나를 보탰다. 박경수의 1회 호수비 등 결정적인 순간 나온 수비도 빛났다.

반면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5회 무너지며 4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은 한국시리즈 최다 병살타 타이(4개)를 치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페르난데스, 박세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산이 1회 무사 1,2루 기회를 놓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페르난데스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박경수의 호수비에 걸리며 병살로 이어졌다. 그러자 kt는 1회 황재균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승부처는 5회였다. 두산이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kt는 5회 선두 박경수의 중전안타에 이어 심우준이 번트 후 먼저 1루에 들어가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조용호가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보탰다.

kt는 황재균의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두산은 강백호를 고의4구로 걸렀으나 유한준에게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를 내주며 작전이 무용지물이 됐다. 3-0으로 앞선 kt는 호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탰고, 장성우가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t도 5회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강한 마운드의 힘으로 낙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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