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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태형 감독 "박세혁 주루 아쉬움 남는다, 이영하 괜찮아"

작성일: 2021.11.14 17:0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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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두산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상대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7⅔이닝 7피안타 1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에 막혔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선방했지만, 1-1로 맞선 6회말 승부수로 내보낸 이영하가 1⅔이닝 3실점(1자책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실점과 연결되는 2차례 수비 실책이 나오는 등 두산답지 않은 플레이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첫 경기 1패를 안고 가게 됐다. 선수들은 그래도 나름 잘해줬고 곽빈도 잘 던졌다. 준비 잘해서 1승1패 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문일답

-곽빈 교체는 부상 때문인가.
▲그건 아니고 충분히 던졌다고 봤다. 생각보다 잘 던졌다. 구속도 초반보다 떨어졌다.

-박건우 맞은 부위는.
▲별 이야기는 안 했다. 평소 시즌 때라면 빠졌겠지만 FA고 마지막에 그런 정신을 보여주고 싶었을 거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앰뷸런스 탔을 것 같은데(웃음).

-9회 박세혁 주루 아쉬움 남나.
▲아쉬움이 남는다. (박)세혁이는 잡을 것이라고 봤겠지만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다시 나오지 말아야 한다.

-6회 쿠에바스 투구 어필은.
▲보크가 아니냐 했다. 심판은 발을 뺀 상태라 보크가 아니라고 하더라.

-이영하 부진은 피로감 누적인가.
▲오늘(14일)도 전혀 문제 없었다. 수비가 아쉬운 게 나왔다. 이영하 자체의 밸런스는 무리가 없었다. 밸런스가 안 좋았으면 걱정을 했을 거다.

-5번에서 타순 흐름이 끊긴 것 같은데 타선 변화 있나.
▲김재환이가 감이 괜찮은데 그 뒤 양석환이 오늘 같은 타격 밸런스면 고민이 많다. 타격코치와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 타이밍이면 고민이 된다.

-잘 던지던 이영하, 이현승이 실점했는데 신경쓰이나.
▲kt가 흐름을 탄 상태에서 맞은 건 어쩔 수 없다. 완벽하게 맞으면 좋은 것이다. (이)영하도 공이 안 좋아서 맞은 건 아니다. 이현승도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신경쓰면 경기 운영을 못 한다. kt에 좋았던 이승진을 써볼까 했다. 그때 그때 따라서 기용을 해봐야 한다. 필승조들이 나가서 맞으면 경기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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