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동기' 최고 유망주의 몰락… 6년 연속 연봉 삭감 '수모'
작성일: 2021.12.08 19:1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6년 연속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8일 "후지나미가 오늘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시내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협상을 했고 6000만 엔(약 6억2300만 원)에서 1100만 엔 삭감된 4900만 엔(5억9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연봉은 매체 추정치다.
후지나미는 올해 프로 9년차로 21경기(6경기 선발)에 등판해 3승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숙원인 제구 난조로 시즌 중간에 불펜 전환했고 마지막에는 2군에서 시즌을 마쳤다.
후지나미는 입단 첫 해인 2013년 1500만 엔을 받은 뒤 2014년 4500만 엔, 2015년 8500만 엔에 이어 2016년 1억7000만 엔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17년 1억6000만 엔, 2018년 1억2000만 엔에 이어 2019년 8400만 엔으로 1억 엔 대에서 내려왔고 2020년 6300만 엔을 받는 등 2017년 이후 6년 연속 연봉 삭감의 수모를안았다.
위 매체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납득이 간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지만 삭감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시즌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내년에는 다시 선발투수로 뛸 수 있도록 압도적인 성적을 내야 한다. 제구 개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연봉 계약 소감을 밝혔다.
후지나미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 때 일본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좋아지지 않는 제구 문제와 함께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사이 지인들과 대규모 파티를 벌여 사과했다.
이때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아 구단에 찍혔다. 여기에 5월 훈련에 지각해 무기한 2군행을 통보받는 등 점차 기대주에서 문제아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나날히 성장해 올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힌 오타니와는 다른 행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MLB 들썩' 노예계약 끝나고 행복야구…38살 베테랑, 1회부터 타구 맞고도 116구 완봉승 "불펜투수들 생각났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