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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4년 만에 정상 노린다…"우승할 자격이 있다"

작성일: 2021.12.23 12: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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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다시 한번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1-1로 비긴 상황에서 전반 34분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컷백을 모우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으로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경기력 하락과 함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는 등 여러 이슈가 겹쳤다. 모우라는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부진하면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엔 실패했다"면서 "이제 다른 시즌이 왔고, 다른 감독이 부임했고, 선수들도 달라졌다. 토트넘은 더 나은 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트로피가 나의 목표다. 우리 토트넘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 다만, 자격이 있다는 걸 그라운드 위에서 계속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카라바오컵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좌절한 이후 올 시즌 1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준결승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친정팀이다. 그는 2016-17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우승 청부사임을 증명했다. 2017-18시즌엔 FA컵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려고 노력했다. 득점을 했고 실점을 했는데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우리가 다시 득점을 했는데 우리가 공을 전달하는 방식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첼시와 경기하는 것은 멋지고 좋은 일이다. 나는 첼시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서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나는 지금 토트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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