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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는 이 없다’... 오바메양 영입설에 뉴캐슬 팬들, "너 필요 없어"

작성일: 2022.01.03 19:05 허윤수 기자,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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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 아스날)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신희영 인턴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 아스널)을 반겨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영국 'HITC'3(이하 한국시간) "일부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오바메양 영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뛰어난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강점인 공격수다. 2018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오자마자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04도움을 올렸고, 2018-19시즌에는 리그 2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팀에 우승 트로피도 안겼다. 2019-20시즌 FA컵 우승, 2020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끌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011월에는 그라니트 자카(30)에 이어 아스널의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대폭 하락했다. 아스널과 재계약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불성실한 태도까지 겹쳤다. 개인 사정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구단에 지각 복귀해 자체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주장 자격까지 박탈당했고, 1군 무대에도 나서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제기됐다. '신흥 부자 구단'으로 올라선 뉴캐슬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19득점에 그치고 있는 뉴캐슬은 그나마 공격을 이끌어주던 칼럼 윌슨(30)과 알랑 생 막시맹(25)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영국 매체 '미러'2"뉴캐슬이 오바메양을 임대한 후 오는 여름 2,000만 파운드(321억 원)에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아스널과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변수는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오바메양은 오는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따라서 뉴캐슬이 오바메양을 영입한다 해도 한 달가량 그를 볼 수 없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뉴캐슬로선 다소 난감한 사항이다.

일부 뉴캐슬 팬들도 오바메양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뉴캐슬 팬들은 SNS를 통해 "우린 1월에 승점을 쌓아야 하는데 그가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면 무의미한 영입이 될 것이다", "나는 오바메양을 원하지 않는다. 두산 블라호비치(22)가 왔으면 좋겠다", "네이션스컵과 태도 문제 때문에 반대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HITC’는 오히려 "오바메양이 2월까지 뛸 수 없다는 사실은 잊어야 한다. 오바메양은 티에리 앙리(45)보다도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50골을 달성한 선수다. 그는 뉴캐슬의 잔류를 도와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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