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호날두?…랑닉 감독, 경기 중 부정적 제스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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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랄프 랑닉(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 중 부정적 제스처를 취하는 것을 경고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랑닉 감독이 맨유 선수들에게 경기 중 부정적 제스처를 끊으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랑닉 감독이 선수들에게 ‘우리는 한 팀으로서 행동해야 한다. 경기 중 부정적 제스처를 취하는 것은 상대편만 도와주는 꼴이다. 우리 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발단은 지난 28일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었다. 맨유는 이날 졸전을 펼치며 뉴캐슬과 1-1로 비겼다.
문제는 경기 결과뿐만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네빌(46)은 자신이 20년간 뛰었던 친정팀을 상대로 쓴소리를 내뱉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브루노 페르난데스(27)가 대상이었다.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는 경기 중 동료들의 플레이에 실망한듯한 표정을 보이며 사기를 떨어뜨렸다.
네빌은 경기 후 “고참 선수들이 경기 중에 실수한 어린 선수를 째려보면 큰 충격을 입는다”라며 비판을 가했다.

랑닉 감독의 발언 이후 호날두가 달라졌다. 맨유는 이날 펼쳐진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1(9승4무5패)로 6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중 동료 선수들을 향한 레이저 눈빛도 사라졌다. 세레머니도 동료들과 함께 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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