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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강조한 콘테 "토트넘 수준 너무 떨어졌어"

작성일: 2022.01.06 13: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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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실력으로 졌다.

토트넘의 우승이 또 다시 멀어졌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첼시가 꺼내든 변칙적인 포백 수비에 토트넘이 당황했다. 볼 점유율(36%-64%), 슈팅 수(5-11) 모두 첼시에게 크게 밀렸다.

변명의 여지없는 완패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첼시 선수들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좋은 팀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보다 많은 걸 보여줬다.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팀이다. 세계 최고 중 하나다. 우리 팀과 실력 차가 컸다"며 상대를 인정했다.

콘테 감독은 현 토트넘 전력이 상위권과 거리가 있다고 털어놨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던 전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개선해야할 점들이 너무 많다. 우리에겐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지난 몇 년간 토트넘의 수준은 많이 떨어졌다. 지금은 당장 매경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 현재 우리의 실력을 받아들여야한다.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선수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최근 콘테 감독은 구단 수뇌부에 1월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주장했다. 대대적인 투자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사령탐 부임 조건으로 내걸었던 약속이었다.

하지만 선수 영입이 모든 문제의 답이 될 순 없다. 콘테 감독은 "이 상황을 천천히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다.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1, 2명 영입한다고 달라질 전력이 아니다. 토트넘에서 할 일이 많고 시간이 필요하다. 나나 구단이나 모두 인내심을 가져야한다"고 팀 체질 개선의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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