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를 상대로 친선경기에 나서는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번 친선 경기가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지훈련이 잘 진행됐다. 아직 많은 훈련을 한 건 아니다. 모든 선수가 시즌 초반이다. 전지훈련 2주 동안 2경기를 할 예정이다. 선수들을 잘 케어해서 부상을 피할 수 있게 준비하려 한다."

"상대 분석은 우리가 이전에 해왔던 것처럼 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건 최종 예선에 다가올 2경기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전지훈련에 훈련한 것을 토대로 경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목표는 친선 경기를 어떻게 잘할지 준비하고 최종 예선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

대표팀은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해외파를 제외하고 국내파 위주로 이번 전지훈련 명단을 꾸렸습니다.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엄지성과 김대원 등 새 얼굴이 친선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팀 다양한 포지션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선발됐는데 지금까지 모두 잘 훈련하고 있다.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은 지난 시즌 쭉 관찰했다. 모두 최선의 방법으로 대표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에게는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손흥민과 황희찬에 대해선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하며 앞선 경기에서도 활용했던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가 어떻게 회복하는지 기다리고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만약 두 선수가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대표팀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 뒤 27일 레바논과 다음 달 1일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 예선 원정 2연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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