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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홈런' 로사리오, 한화 2위 올라…고개숙인 손승락(23일 종합)

작성일: 2016.03.23 17: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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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윌린 로사리오(27)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8승(4패)째를 챙기며 2위에 올랐다.

한화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8-4로 이겼다. 로사리오의 활약이 빛났다. 로사리오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는 5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좋은 감각을 뽐냈다.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았다. 로사리오는 2회와 9회에 쏘아 올린 홈런, 5회에 기록한 중견수 앞 안타 모두 빠른 공을 공략해 만들었다. 로사리오를 비롯한 한화 타선은 장단 12안타로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NC는 5회 2사 만루에서 나온 나성범의 좌중간 3타점 적시 2루타와 6회 1사 3루에서 나온 이종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에 6-5로 역전승했다. 3-5로 끌려가던 9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지수와 홍성갑이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중견수 앞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장시윤이 우월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롯데에 새 둥지를 튼 마무리 손승락은 9회 등판해 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 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고개를 숙였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12-8로 꺾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LG는 6승 1무 6패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삼성은 4패(9승)째를 기록했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맞붙었다. kt는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장시환-고영표-홍성용-조무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8-0으로 이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9회 2사 2루에서 터진 이우성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에 5-3으로 역전승했다.

[영상] 로사리오 타석 모음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윌린 로사리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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