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뉴캐슬행 거절…"영입할 유일한 팀인데" 히즐롭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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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은 거절했다.
ESPN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아자르가 뉴캐슬로 이적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413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수락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자르가 거절했다. 빅 클럽과 계약하는 경우에만 팀을 옮기겠다는 뜻이다. 뉴캐슬에서 뛸 바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겠다는 생각이다.
과거 웨스트햄과 뉴캐슬 등에서 활약한 샤카 히즐롭은 아자르의 뉴캐슬 이적을 제안했다. 18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히즐롭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아자르의 커리어를 놓고 봤을 때 그가 뉴캐슬보다 더 큰 클럽에서 뛰길 원하는 걸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그가 받는 돈을 고려했을 때 누가 그 금액을 제공할 수 있을까. 누가 아자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아자르를 품을 수 있는 빅 클럽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준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아자르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뉴캐슬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여름 아자르는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대 후반의 선수에게 1억 1,500만 유로(약 1,566억 원)라는 거금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확신이 있었다. 직전 시즌 아자르는 첼시에서 52경기 2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만 16골 15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했다.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레알 마드리드의 아자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철강왕이라는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었고 잦은 부상과 과체중 논란에 시달렸다. 경기력도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네 번째 시즌을 맞고 있지만 59경기 5골 10도움이 전부다. 내구성, 결정력, 일관성 어느 하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따라서 구단 입장에서도 전력에 힘이 안 되고 연봉 수준이 높은 아자르와 결별하려고 한다.
히즐롭은 "아자르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경우 그가 잘 알고 있는 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된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 이 기회를 거절하면서 얻는 좋은 점은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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