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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왼발 번쩍, '양발 드리블'…이강인이 돌아왔다

작성일: 2022.01.23 17:42 박대성 기자, 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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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이강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딛고 코파델레이에 이어 푸른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지만 번뜩임은 여전했습니다.

마요르카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만났습니다. 셀타비고전부터 리그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기에 승점 3점이 간절했습니다.

마요르카는 분투했지만 전반부터 꼬였습니다. 전반 12분 중앙 수비 루소 자책골, 전반 34분에 트레게로스에 추가 실점을 했습니다. 전반에 2점 차 리드를 허용한 만큼, 후반전에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했습니다.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자 감독은 후반 12분에 니뇨와 산체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습니다. 고삐를 당기던 후반 24분 구보 다케후사를 불러들이고 이강인을 넣어 창의적인 패스를 주문했습니다.

이강인은 투입과 동시에 정확한 왼발 킥을 뽐냈습니다. 최전방 침투를 먼저 읽고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시도했습니다. 날카로운 코너킥을 시도했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마요르카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넓은 시야로 반대쪽 방향 전환을 시도하더니, 후반 32분, 후방에서 찔러준 롱 패스를 전방에서 받으려는 공격 본능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파레호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흐름이 기울어졌지만 이강인은 분투했습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 비야레알 수비 6명이 둘러쌌지만 유연한 턴 동작으로 ‘탈압박’을 시도했습니다. 추가시간에는 부드러운 양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기도 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마요르카는 3실점으로 침몰.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 돌아온 이강인은 여전히 반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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