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아다마 트라오레(25) 영입에 임박했다.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트라오레 영입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식을 전하는 폴 오키프 또한 트라오레가 토트넘으로 가기 위한 모든 작업이 승인됐다며 토트넘이 거래를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하고 울버햄턴과 협상을 벌여 왔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를 제시했다가 울버햄턴이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요구하면서 거절당했지만,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지난 7일 콘테 감독이 트라오레를 영입할 경우 윙어가 아닌 윙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전술에서 윙백을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는데,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23)의 공격력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윙어였던 빅터 모지스를 윙백으로 바꿔 성공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이적시장부터 트라오레와 연결되어 왔다. 새로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트라오레를 영입 대상으로 찍었다.
트라오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영입이다.
또 한국인 선수 황희찬을 떠나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콘테 감독은 첼시와 2021-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 준결승전 2차전을 앞두고 "첼시와 차이가 있다. 그들은 투자를 했다"며 선수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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