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토트넘 행 근접' 트라오레 막판 하이재킹? 단, '뎀벨레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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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가로채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트라오레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막판 경쟁을 치를 수 있다. 단, 우스만 뎀벨레(25)의 미래가 결정돼야만 트라오레를 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수 파티(20)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압데 에잘줄리(21), 페란 주트글라(23), 알레한드로 발데(18) 등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즉시전력으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을 외부에서 물색 중이다.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트라오레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현란한 발기술을 바탕으로 돌파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영입만 된다면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존재다. 아울러 유소년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해 리그 적응 역시 문제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한 발짝 뒤처진 상태에서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치러야 한다. 지난 26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울버햄튼과 트라오레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는 영입전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다.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팀의 '애물단지' 뎀벨레가 처분돼야만 트라오레가 들어올 자리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영입해도 리그 자체 연봉 상한선 제도 때문에 등록 자체에 애를 먹고 있다. 구단 수익이 대폭 줄어들면서 맞춰줄 수 있는 선수단 연봉의 상한선이 많이 낮아진 것. 이에 고주급자들을 처리해야만 새로 데려온 선수들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보내야만 트라오레를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뎀벨레가 1월 이적을 거부하고 있고,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나간다고 선언하면서 바르셀로나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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