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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보고 배워야 한다는 1200억 MF... “호날두도 그랬어”

작성일: 2022.02.04 14: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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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제이든 산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모습을 보고 반등할 수 있을까.

산초는 맨유의 염원이었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맨유와의 링크가 짙게 났다. 그러던 지난여름 맨유가 환호했다. 8,500만 유로(약 1,170억 원)를 투자해 산초를 품었다.

그러나 맨유가 기대하던 폭발력은 보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맨유가 부진한 가운데 산초도 힘을 내지 못했다. 리그 17경기에 나섰지만 1골에 그쳤다. 공식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23경기 2골.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38경기 16골 21도움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린 나이와 뛰어난 잠재성. 산초의 모습은 맨유 선배 호날두를 떠올리게 한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3일(한국시간) “산초는 그가 호날두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맨유 출신의 앨런 스미스(41)의 말을 전했다.

스미스는 ‘오퍼 베츠’를 통해 “맨유에 오는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그 반대라고 본다. 헌신과 발전하기 위한 갈망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눈앞의 결과보다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이 기복이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두둔했다.

그는 “산초를 위해서 경험 많은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정 선수들은 팀 내에 있고 발전하기 위해선 그들을 찾아야 한다. 산초는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을 말했다.

스미스는 옛 동료 호날두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호날두가 처음 왔을 때도 리그 속도와 피지컬 등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스미스는 “항상 경험 많은 선수에게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제 산초는 경기를 치르고 있고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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