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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눈밭 30km 달린다…정종원·김민우 '설원의 마라톤' 도전

작성일: 2022.02.06 06: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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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국가대표팀 정종원(왼쪽), 김민우.ⓒ제공=대한체육회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국가대표팀 정종원(왼쪽), 김민우.ⓒ제공=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에 올림픽 첫 도전장을 내민 두 사나이의 질주가 시작된다.

크로스컨트리는 제1회 프랑스샤모니동계올림픽부터 도입된 동계올림픽 대표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끊임없이 달려야 한다.

15㎞+15㎞ 스키애슬론 종목은 스키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빠른 걸음을 걷듯 걸어가는 ‘클래식 주법’과 좌우로 치면서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는 ‘프리스타일 주법’을 모두 활용해 총 30㎞를 나아가는 경기다.

한국은 지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황준호가 출전해 68위를 기록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는 김마그너스가 체력 안배와 컨디션 저하를 우려해 출전하지 않았다.

베이징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국가대표로는 정종원(30, 경기도청)과 김민우(23, 평창군청)가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다.

베테랑 정종원은 지난달 19일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프리 10㎞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올림픽을 출전하게 됐다.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스키선수권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강자로 이름을 날리던 정종원은 올림픽이란 세계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신예 김민우는 지난달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정종원에 이어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프리 10㎞ 2위를 차지했다. 김민우는 고등학교 시절 참가했던 2017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30㎞ 계주 대표팀으로 참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에서 간발의 차이로 올림픽 출전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민우는 베이징에서 그 감정을 털어내고자 한다.

두 선수의 올림픽 첫 출전 경기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30㎞ 스키애슬론은 6일 오후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진행된다. 그들은 한국 크로스컨트리 최고 성적(이채원, 33위)을 넘기 위해 설원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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