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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21살 스파이더맨' 이준서, 쇼트트랙 1000m 예선 1위

작성일: 2022.02.05 20:5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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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서는 다른 선수들이 엉켰지만 흔들리지 않고 선두를 지켜 예선을 통과했다.  ⓒ연합뉴스
▲ 이준서는 다른 선수들이 엉켰지만 흔들리지 않고 선두를 지켜 예선을 통과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거미 스케이터' 이준서(21)가 처음 밟은 올림픽 빙판을 노련하게 달렸다.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1위로 들어왔다. 

파스칼 디온(캐나다), 블라디시아프 비카노프(이스라엘), 아딜 갈리아흐메도프(카자흐스탄)와 출발선에 선 이준서는 가장 후미에서 치고 나갈 기회를 찾았다.

4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노리면서 지그재그로 파고 들어 2위에 올랐고 막판에 1위로 차고 나가 결승선까지 선두로 들어왔다.

이준서는 속도를 낼 때 거미처럼 웅크린 자세로 '거미 스케이터'라는 별명을 지내고 있다. 2000년생으로 쇼트트랙팀 막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올림픽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었다.

이준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준준결선·준결선·결선이 펼쳐지는 오는 7일 이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앞선 1조에서 달린 박장혁(23)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찬가지로 준준결선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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