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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토트넘 사전 계약 완료…계약금까지 합의

작성일: 2022.02.12 19: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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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32)과 사전 합의를 마쳤다고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가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계약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발효된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만료 시점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 1일부로 스페인 밖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난주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베일과 토트넘이 사전 계약을 맺었다고 최초로 보도했다.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베일과 토트넘은 계약금 합의까지 마쳤다.

자유계약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는 점을 감안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계약 마지막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은퇴설이 제기됐던 베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선수 생활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한 번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웨일스는 유럽 예선 E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통산 100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차례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베일에겐 마지막 기회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됐던 베일은 리그에서만 20경기 11골로 성공적인 복귀를 신고했다.

이번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새 감독의 부름을 받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 뒤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간다면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베일은 사우샘프턴 유망주 시절 왼쪽 풀백을 맡았다.

베일은 이날 열린 비야레알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카림 벤제마를 대신해 9번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6개월여 만에 부상 복귀전. 하지만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채 후반 30분 루카 요비치와 교체됐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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