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손흥민 "솔직히 실망스럽다...선수들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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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0호골 활약 속에서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36점을 유지한 토트넘은 7위를 유지했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0)와 격차는 여전히 4점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10호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손흥민이 정확한 타이밍에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손흥민의 골로 2-1로 앞서간 토트넘은 내리 2골을 실점하며 순식간에 리드를 빼앗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솔직히 매우 실망스럽고 처참하다. 특히 홈이었고 리드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것보다 훨씬 잘해야 한다. 5분 안에 같은 골을 내줬다. 너무 아쉽다”며 “사우스햄튼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전반은 고전했지만 득점 기회는 있었다. 전반은 실망스러웠다. 후반은 압박을 높였지만 경기를 일찍 끝내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결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점을 잃었고 실망스러운 결과다. 우리는 다른 팀의 상황을 보지 않고 최대한 높은 순위로 마무리하고 싶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시 회복해야 한다. 힘든 밤이 될 것이다”고 다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선 “우리에게 긍정적인 느낌과 에너지, 승리 정신을 준 것에 대해 기쁘다. 우리가 지면 선수들이 책임져야 한다. 일요일에는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무한한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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