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홈 토트넘', 베일 0원에 깜짝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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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여름 이적 시장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 0원에 토트넘에 복귀를 검토한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9일(한국시간) "베일이 올여름 토트넘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자유계약대상자(FA)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입단 초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트리오'로 유럽을 제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트로피를 안겼다.
점점 레알 마드리드 경쟁에서 자취를 감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후계자로 베일을 점찍었지만 잦은 부상에 컨디션이 들쑥날쑥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신화'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에는 완벽한 벤치였다.
옵션 포함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원)를 감당할 팀이 없었기에 쉽게 처분할 수도 없었다. 유럽을 호령하던 시절과 다른 컨디션에 노리는 팀도 없었다. 그러던 중 토트넘이 베일에게 접근했고 주급 절반 보조, 1년 임대에 합의했다.
당시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노렸던 선수였다. 클래스는 있었지만 떨어진 경기력을 단번에 올릴 수 없었다. 후반기에 컨디션을 회복했지만, 1년 임대를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가 없었다. 스페인에서 '주급 도둑'이라는 비판만 받았다. '엘 나시오날'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 유일한 이유가 주급"이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베일은 큰 틀에서 합의를 한 거로 보인다. 하지만 높은 주급이 정리되지 않아 시간이 더 필요하다. 최근에 올여름 선수 은퇴설이 있었는데, 유럽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면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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