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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모두가 기다린 ‘손-황’ 대전... 황이 웃었다! 토트넘, 리그 3연패 수렁

작성일: 2022.02.14 14:17 이충훈 기자, 신해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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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신해원 인턴기자] 4년 만에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동생 황희찬이 웃었습니다.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에서 원정팀인 울버햄튼이 2-0 승리를 챙겼습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터졌습니다. 후벵 네베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일어난 혼전 상황에서 라울 히메네스가 골망을 갈랐습니다. 

울버햄튼의 추가 득점이 나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토트넘의 수비 끝에, 기회를 노리던 레안데르 덴동커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더 이상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 만의 코리안 더비로 화제가 되었던 경기. 지난해 9월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미 만났었지만, 그 경기는 카라바오컵 32강이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선발을 이어갔고,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사우스햄튼 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었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던 상황.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토트넘, 손흥민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반면, 부상에서 돌아온 ‘황소’ 황희찬은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지난 아스날 전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던 황희찬. 이번 경기에서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건데요.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짧았던 시간, 그러나 팀의 승리로 황희찬은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두 선수의 희비가 교차됐던 코리안 더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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