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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또 작심발언 "토트넘, 어떤 감독이 와도 불가능"

작성일: 2022.03.05 15: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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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현 상황에 날을 세웠다. 오랜 시간 우승 경쟁권에 들지 못했기에 어떤 감독을 선임해도 단기에 고칠 수 없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유럽 톱 구단 반열에 오른 뒤에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이후에 흔들리자 조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지만 트로피 확보는 어려웠다.

감독 선임 과정에도 '가성비'를 택했기에 시즌 도중에야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 콘테 감독은 누누 감독 아래서 흔들렸던 팀을 재정비했고, 첼시와 인터밀란 시절에 우승컵을 들었던 플랜A 스리백 시스템을 토트넘에 주입했다.

초반에 프리미어리그 무패를 달리며 순항했지만, 후반기에 고전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 조합을 보유했지만 포지션별 경쟁력이 떨어졌다.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첼시에 패배, FA컵에서 미들즈브러에 덜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로파컨퍼런스리그까지 탈락했다.

산술적인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기란 0%에 가깝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 FA컵 탈락에 사실상 무관으로 남은 일정을 달려야 한다.

콘테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토트넘에 수년 동안 반복된 일이다. 20년 동안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불가능하다. 나 뿐만 아니라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뼈있는 말을 했다.

당장 우승권으로 반등은 어렵지만, 콘테 감독은 "현재에 집중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최종전까지 기복을 줄여야 한다. 나와 선수들은 가능한 가장 좋은 순위로 시즌을 끝내고 싶다. 남은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며 2021-22시즌 남은 목표에 집중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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