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퇴출' 러시아축구연맹, CAS 항소..."스포츠와 정치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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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러시아축구연맹(RFU)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예정이다.
RFU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FU는 FIFA와 UEFA가 러시아 대표팀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한 결정에 대해 로잔의 CAS에 항소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가운데 FIFA와 UEFA는 러시아 모든 클럽과 대표팀에 대한 퇴출을 결정했다. FIFA와 UEFA는 “축구로 전 세계가 단합했음을 보여주는 일이다. 우크라이나에서 고통 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 FIFA와 UEFA는 축구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바란다.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FIFA와 UEFA의 결정에 따라 러시아는 이달 말 예정된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출전권도 박탈됐다.
하지만 RFU는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RFU는 “FIFA와 UEFA가 러시아 팀의 퇴출을 결정할 때 법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회 참가권을 포함해 FIFA와 UEFA 회원국으로서 RFU의 기본권을 침해했다. 또한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취소하는 결정은 플레이오프에서 직접적인 경쟁자들의 압력을 받아 내린 결정으로 스포츠 원칙과 페어플레이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포츠와 정치는 무관하다는 것은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로 오랫동안 선언되어 오던 원칙이다”며 “스포츠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와 동떨어져 있어야 한다. 클레임 시기를 포함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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