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레알 마드리드, '맨유 성골' 래시포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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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뼛속까지 '맨유 맨'이다.
2005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뒤 17년째 붉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태생으로 레드 데빌스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높다.
하지만 올해 애사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랄프 랑닉 체제에서 출전 시간 불만이 크다. 상황이 개선되길 원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구단에 첫 이적 요청도 불사할 계획이다.
실제 여러 구단이 래시포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물색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세르히오 아궤로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이다. 래시포드와 맨유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도 가세했다. 스페인 이적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 시간) "레알이 맨유 스트라이커 래시포드와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미래를 우선 고려하는 래시포드이지만 이미 국내외를 안 가리고 복수 팀이 그와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레알은 래시포드 영입에 쓸 돈이 명확하다.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5억 원)가 마지노선"이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2000년대 맨유 유스가 키운 최대 수확이다. 루이 판할 감독 시절이던 2016년 2월 1군에 데뷔한 래시포드는 데뷔전 멀티골로 천재성을 드러냈다.
1997년 10월생으로 아직 만 24살에 불과하지만 맨유에서 뛴 경기만 약 300회에 달한다. 통산 295경기 93골 58도움을 기록, 두 경기당 1개 꼴로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키 185cm에 이르는 준수한 신체조건과 탁월한 스피드, 빼어난 킥 력을 지녔다. 소극적인 수비 가담과 지공 상황에서 연계는 보완점으로 꼽힌다.
물론 잔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랑닉 감독이 차기 시즌 기술고문으로 보직을 옮기고 새 감독이 영입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새로 부임할 지도자가 래시포드 거취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출전 시간을 필두로 한 감독과 궁합이 최대 변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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