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사랑 감사합니다”, “환영해 델레!” 토트넘 관중-알리 ‘훈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훈훈한 광경을 자아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주포 해리 케인(28)과 손흥민(29)은 각각 멀티골과 한 골을 보태며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 세르히오 레길론(25)도 부상 복귀전에서 골맛을 봤다.
델레 알리(25)는 이적 후 친정팀을 처음 만났다. 한때 손흥민,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30)과 토트넘 공격의 주축이었다. 이날 알리는 후반 24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24)을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왔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토트넘 팬들은 알리가 경기장에 들어온 순간 환호했다. 그의 응원가를 크게 불렀다”라고 조명했다.
전 동료와 치열한 경합도 펼쳤다. 손흥민은 알리 투입 2분 전 교체되어 나왔다.알리가 돌파하는 상황에서 케인이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했다. 케인도 알리의 태클에 한 차례 당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함께 웃었다. 대패에도 불구하고 알리는 전 동료들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벤치에서 걸어나온 손흥민은 알리를 안아줬다. 서로 근황을 묻는듯한 대화도 나눴다. 알리는 감성을 추스르는 듯 관중석을 바라봤다. 경기장에서 부딪혔던 케인도 알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주장의 품격도 빛났다. 토트넘 캡틴 위고 요리스(35)는 알리를 홈 관중석으로 안내했다. 지난겨울 팀을 떠나기 전 미처 못했던 인사를 위해서였다. 알리는 이적이 확정된 후 개인 SNS를 통해 “모든 토트넘 팬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함께할 수 없지만, 지금껏 받은 놀라운 응원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 팬들은 알리가 다가올수록 힘찬 박수를 보냈다. 7년간 팀에 헌신한 선수를 따듯하게 맞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