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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캠프부터 꿈꾼 넥센의 '新 신바람 야구'

작성일: 2016.04.14 05: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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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바람 야구'를 꿈꾸는 염경엽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겨울에 캠프에서 꿈꾼 것이 있다. 1994년 LG 트윈스의 신바람 야구처럼 어린 선수들이 신바람을 만들어서 계속 가는 것이다."

시즌 초반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지난 캠프부터 생각한 것이 '신바람 야구'라고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이야기했다. 

'신바람 야구'의 원조는 1994년 LG 트윈스. LG는 당시 데뷔 시즌을 치른 김재현, 서용빈, 유지현 등 젊은 선수들 활약을 앞세워 81승 45패 승률 0.643으로 정규 시즌 1위에 올랐고 한국시리즈에서 태평양 돌핀스를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넥센 마운드의 '믿을 맨'으로 떠오른 신재영 ⓒ 넥센 히어로즈
"우리도 그런 것들을 상상하며 시즌을 맞이했다"고 말한 염 감독은 "1~2년 전부터 준비한 것이 있다.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선수들의 빈자리를 하나씩 채워 가면 좋은 레이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13일 경기에서 kt에 6-7로 졌으나 6승 1무 4패로 1위 두산 베어스에 0.5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 후보로 지목됐던 팀이 반전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신재영, 박주현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신인은 없지만 임병욱, 김하성 등의 젊은 타자들이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나오면 신구조화가 될 것이고 성과가 나면 신바람 나서 야구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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