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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8K' 김광현, '에이스의 품격' 보여 줬다

작성일: 2016.04.13 21:3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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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광현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지난 1일 kt와 올 시즌 개막전에서 4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며 1패를 안았던 김광현은 7일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살렸다. 3번째 등판에서도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펼쳐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 김주찬과 김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다소 흔들렸던 김광현은 최근 KIA 타선에서 가장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주형을 병살타, 브렛 필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넘겼다. 이후 김광현의 무실점 행진이 이어졌다.

6회까지 큰 위기없이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은 김광현은 7회 2사 후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다원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백용환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2루에 있던 선행 주자 이범호를 잡았다.

7회까지 모두 108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8회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7일 롯데전에서 8개의 삼진을 뽑았던 김광현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와 8탈삼진을 기록했다.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SK는 전날 6-7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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