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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허리' 넥센-kt, 치열했던 불펜 싸움

작성일: 2016.04.13 22: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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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장시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치열한 허리 싸움이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졌다. kt 위즈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이겼다.

kt 선발투수 주권은 4⅔이닝 5실점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 팀의 중간 계투 대결이 펼쳐졌다. kt는 7회부터 11회까지, 넥센은 6회부터 10회까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은 kt가 웃었지만 내용적으로 두 팀 불펜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6-6으로 팽팽한 6회말 2사 3루에 장시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장시환은 이택근과 대니돈을 4사구로 보냈다. 2사 만루. 그러나 김민성을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장시환은 8회말까지 던지며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김재윤은 안타 2개를 맞긴 했으나 삼진 3개를 잡으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피어밴드에 이어 7회초부터 불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랐다. 마정길, 김택형, 이보근, 김세현이 1이닝씩을 맡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마정길을 제외한 세 선수는 삼진을 2개씩 잡았다. 그러나 넥센은 6-6인 11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김정훈이 2사 3루에서 이대형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아 길었던 허리 싸움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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