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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토트넘이 내 클럽" 복귀 시사

작성일: 2022.03.10 08:1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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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내 클럽이자 내 자리"라고 밝혔다.

2014년 5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첫해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랐고 2018-19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성과만큼이나 공격적인 전술로 팬들과 구단 수뇌부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지난해 1월 토마스 투헬(현 첼시) 감독의 후임으로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정말 헌신적이라고 느낄 때, 사람들이 모든 것을 주고 잘 대해 준다"며 "그것을 잊을 수 없다. 토트넘은 (나에게) 항상 특별한 구단"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 통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으로 복귀 가능성을 열어 뒀다.

파리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5년 혹은 10년 안, 내가 죽기 전에 토트넘을 다시 맡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우주가 볼게 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우승이 어떤 것인지 느끼고 싶다. 팬들은 엄청나고 우리가 받은 모든 사랑이 대단하다. 그들이 보내 준 사랑에 대해 첫날부터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을 선임하기 전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지만 파리생제르맹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과 다음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포체티노는 이적설에 놓여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관계 때문에 토트넘 감독 후보로도 물망에 오른다. 다음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날 1-3으로 패배했다. 1·2차전 합계 1-3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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