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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진땀 났던 180분'…ATM 웃고 바르사 울다

작성일: 2016.04.14 06: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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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떨어졌다. AT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따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 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AT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 스코어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1989, 1990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AC 밀란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바르셀로나가 2-1로 역전승했던 8강 1차전을 포함해 진땀 나는 180분 승부였다. 페르난도 토레스 퇴장 이후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졌던 8강 1차전처럼 이날 경기도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AT 마드리드는 간격을 좁힌 특유의 2줄 수비로 바르셀로나 'MSN'을 틀어막았다. AT 마드리드가 기세를 올렸다. 전반 36분 사울의 크로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헤딩 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대로 끝난다면 원정 골을 우선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AT 마드리드가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후반 막판 폭풍 같은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되풀이됐고 AT 마드리드 수비도 조금씩 무너지는 듯했다. 그러나 라인을 끌어올린 바르셀로나는 수비에 허점이 생겼고 AT 마드리드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역습 기회에서 이니에스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그리즈만이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화끈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상]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주요 장면 ⓒ 스포티비뉴스, 편집 김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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