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저승에서 돌아온 여자…핑크머리 김희선, '내일'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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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희선이 MBC 상반기 기대작 ‘내일’을 통해 다시 진가를 드러낸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 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 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N차 전성기’를 맞이한 김희선은 '내일'을 통해 그 입지를 공고히 한다. 김희선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한계 없는 도전을 거듭하며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나인룸’에서는 삶의 배경부터 성격까지 180도 다른 60대의 장기 복역수와 영혼이 뒤바뀐 30대 변호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낸데 이어, ‘앨리스’에서는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시간여행자와 당찬 천재 물리학자를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화면을 장악했다.
'내일'에서는 저승사자 ‘구련’으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한다. 구련은 사람 살리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으로, 엘리트만이 선발된다는 저승사자계에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 이에 김희선은 비주얼부터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이 김희선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인정 많은 구련으로 분해 예리한 눈빛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그들의 사연에 공감해주는 모습으로 위로를 선사한다.
김희선은 “구련은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다. 기존에 본 저승사자와는 완전히 다른 ‘저승사자계 이단아’”라며, “삶을 포기한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서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직설적이고 센 말투를 쓰지만 그 속에는 사랑과 애정이 묻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선이 ‘저승에서 돌아온 여자’라는 수식어를 지닌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작에서 이민호, 이서진, 김해숙, 김영광, 주원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상대배우들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던 그는 위기관리팀으로 뭉친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역)과 팀워크를 보여주면서, 위기관리팀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 역)과도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내일'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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