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승부’ 리버풀, 도르트문트 4-3로 꺾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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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유로파리그 최고의 명승부였다. 리버풀은 홈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리버풀은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원정에서 2골을 성공했다. 전반 5분 도르트문트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득점에 성공했다. 곤잘로 카스트로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정확한 패스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내줬고 오바메양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지 미키타리안이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도르트문트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마르코 로이스가 그라운드 중앙에서 리버풀 수비진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패스를 오바메양에게 했고 오바메양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원정에서 전반 9분 만에 2골을 넣은 도르트문트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리버풀이 4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3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2분 만에 만회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엠레찬이 도르트문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허무는 패스를 했고 디보크 오리기가 감각적으로 골키퍼를 뚫고 슛을 성공했다.
리버풀이 흐름을 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도르트문트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로이스는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공을 감아 차 골을 성공했다.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리버풀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주고받은 쿠티뉴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1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마마두 사코가 수비를 따돌리고 헤딩슛으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극적인 장면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로브렌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고 리버풀은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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