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풋볼] '아는 만큼 보인다' UCL 보다 효과 좋은 UEL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POTV NEWS=김덕중 기자] '왕중왕전' 성격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견줘 UEFA 유로파리그(UEL)에 대한 인지도, 대중성은 분명 떨어진다. 그러나 UEFA 회원국 리그의 최상위팀이 출전하는 UCL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대회다. UCL 참가클럽 한 단계 아래 팀이 참가하는 UEL, 그 효과 면에선 UCL을 뛰어넘는다. UEL 조별리그 5처전 핵심 경기를 정리했다.
◆디나모 모스크바-파나티나이코스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는 UEL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리그서도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지난 9일에는 라이벌 CSKA모스크바를 1-0으로 꺾는 등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주목할 부분은 지난 9월 19일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원정으로 열린 맞대결 결과와 내용이다. 당시 디나모 모스크바는 FW 코코린, MF 이오노프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러시아 팀이지만 유명 선수들이 많다. 브라질월드컵으로 익숙해진 코코린 뿐 아니라 FW 쿠라니, MF 발부에나, 주작, DF 삼바, 지르코프 등 유럽 빅클럽서 뛰었던 선수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1무 3패로 E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서도 3승 2패로 만족스럽지 않다.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크로아티아 대표 FW 페트리치, MF 프라니치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생각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올시즌 현재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올보르-스테아우아
올보르(덴마크)와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는 현재 UEL 조별리그 J조서 각각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 이 한판 승부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의 무게 추가 기울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조 3위 올보르는 리그 3연승 중이고 최근 5경기서 4승 1패로 흐름이 좋다. 네덜란드 트벤테로 떠난 FW 쿠스크의 공백은 FW 제이콥슨(4골), 헬레니우스(3골)가 잘 커버하고 있다.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는데 덴마크 선수들로 스쿼드 대부분이 구성된 덕인지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9일 조별리그 1차전 스테아우아 원정서 0-6으로 참패한 바 있는데 현지에선 당시 같은 결과가 재현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조 2위 스테아우아는 여전히 강하다. 루마니아 리그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와 승점이 8점 까지 벌어졌고 특히 홈에선 최근 7경기 6승 1무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스테아우아 역시 자국리그 출신들이 많다는 점에서 올보르의 특징에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주포 FW 케세로가 올시즌 15경기 12골의 가공할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에선 차이점이 뚜렷하다.
◆아스테라스-베식타스
아스테라스(그리스)와 베식타스(터키)가 포함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는 2강 2약이 어느 정도 구분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베식타스가 승점8로 2위, 아스테라스가 승점4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베식타스 입장에선 이번 아스테라스 원정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다. 터키 리그에서도 초반 다소 기복이 있었으나 A매치 주간 직전 2연승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높였다. 현재 리그 순위 4위. 또한 첼시서 뛰었던 FW 뎀바 바가 팀 공격을 리딩하고 있다. 역시 눈길이 가는 대목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경기 결과와 내용이다. 당시 홈 이점을 갖고 있던 베식타스는 전반 선제득점하며 다소간 느슨한 경기 운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았는데 이날 경기서 점유율 6대4, 슈팅수 10대4로 베식타스가 우세한 경기를 했다. 아스테라스는 절박하다. 베식타스를 반드시 잡아야 조벼리그 최종전서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최근 3경기 1무 2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이 악재. 그리스 리그서 현재 7위에 머물러 있다. 베스트11 중 5,6명의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출신들로 구성된 다국적 팀이지만 팀으로 잘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셀틱-잘츠부르크
셀틱(스코틀랜드)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UEL 조별리그 D조에서 각각 2, 1위를 기록하고 있다. D조 또한 현재까지 2강 2약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두 팀은 지난 9월 19일 잘츠부르크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경기서 격돌,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잘츠부르크는 셀틱전서 스페인 FW 소리아노, 브라질 FW 알랑이 한 골씩을 기록했으며 이들은 현재까지도 팀내 확실한 공격 원투펀치로 기능하고 있다. 그런데 셀틱의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셀틱은 지난 주말 던디FC를 2-1로 꺾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올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고 마침내 리그 1위 자리까지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급격한 변화의 일등공신은 스웨덴 FW 귀데티다. 빼어난 무브와 득점감으로 상대 수비의 견제에도 골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덧붙여 귀데티에 대한 상대 수비가 집중되면서 FW 스토크스, MF 커먼스 등이 보다 자유롭게 활동을 하고 있다. 2-2로 비겼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당시는 셀틱이 크게 부진했던 때. 또한 셀틱의 주포 귀데티도 당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었다. 이번 셀틱과 잘츠부르크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