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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경기 도중 골대에 스스로 목 묶은 관중… 역대급 난입 사건

작성일: 2022.03.18 13:54 박진영 기자,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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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대에 자신의 목을 묶은 난입 관중
▲ 골대에 자신의 목을 묶은 난입 관중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프리미어리그에서 매우 어처구니없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펼쳐진 에버튼과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 0대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3분 갑자기 경기가 중단됩니다. 심판과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안전요원들이 에버튼의 골대로 몰려듭니다. 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경기가 중단된 이유는 바로 한 관중이 난입해 자신의 목과 골대를 케이블타이로 묶었기 때문이었던 것인데요. 결국 안전요원들은 케이블타이를 자르기 위해 절단기를 가져옵니다. 경기는 계속 지연됐으며, 혼란을 틈타 또 한 명의 관중이 난입했지만,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기 후 이 관중은 환경 보호 단체 인원이었으며, 새로운 유전 개발 반대 시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해당 관중은 경찰에 구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황당한 시위 덕에 후반전에만 무려 14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진 이번 경기.

하지만 에버튼에겐 전화위복이었을까요? 0대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53분, 에버튼 알렉스 이워비가 팀의 4연패를 끊어내는 극적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환호했고, 에버튼은 너무나도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자신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수들과 관중들에 민폐를 끼친 이 남성.
이 방식이 과연 옳은 행위인지 경찰서에서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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