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하성, SD 지역 매체 관심 집중…"타티스Jr 대체 1순위로 시작"

작성일: 2022.03.20 11: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주전 유격수 후보로 급부상한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향한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의 관심이 뜨겁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해 김하성의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초 대주자와 교체되면서 첫 실전 점검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4-5로 졌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4-4로 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리며 미국 현지 언론이 우려를 표한 타격감에 당장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하성은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경기 뒤 김하성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최근 왼쪽 손목뼈 골절로 수술대에 올라 최소 3개월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김하성을 향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매체는 '김하성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송구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5회에 안타를 친 뒤에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밥 멜빈 감독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던 그를 관리 차원에서 빼준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일단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타티스 주니어의 자리를 채우는 첫 번째 옵션으로 캠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위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는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휴식을 취하며 관리를 했다. 김하성마저 이탈하면 당장 타티스 주니어를 대체할 유격수를 찾아 나서야 하기에 멜빈 감독도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가능한 부상을 조심하면서 지난해 물음표가 붙은 타격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 MLB.com은 시범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김하성을 꼽으며 '김하성의 빅리그 첫해는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수비는 뛰어났고, 타석에서 꽤 인상적인 순간들을 만들기도 했지만, 시즌 전체를 봤을 때는 타격 성적이 타율 0.202, 출루율 0.270, 장타율 0.352에 그쳤다'며 개막 주전 유격수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시범경기 동안 방망이로 어느 정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시선도 같았다. 

시범경기 첫 테이프를 잘 끊은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아 성공적인 빅리그 2년차 시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