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8일 KBO에 강정호의 임의해지(임의탈퇴) 복귀 승인을 요청하며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홍원기 키움 감독이 자기 생각을 밝혔다.
키움은 17일 강정호와 최저연봉으로 올 시즌 선수 계약을 맺었고, 18일에 공식적으로 임의해지 복귀를 요청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18일 구단을 통해 “40년 넘게 야구인으로 살아온 선배 야구인으로서 강정호에게 야구선수로서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앞서, 긴 공백기 동안 자숙한 점을 팬들께 보여 드려야 한다. 봉사활동과 기부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홍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강정호 복귀 움직임에 대해 “야구 선배로서 선수가 정당한 징계를 받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정호가 큰 잘못을 한 것은 맞지만, 야구 선배로서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 반성할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 선배의 솔직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잣대로 느껴질 수 있는 송우현에 대해서도 “송우현이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안타깝다”고 했다.
홍 감독은 200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전력분석원을 시작으로 수비코치, 수석코치를 거쳐 지난해 감독으로 선임됐다. 오랜 시간 히어로즈를 지켜본 산증인이다. 키움은 야구 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많이 안타깝다. 이 시기에는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구상을 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나오는 것 자체도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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