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롯데 4연승 봄바람…고승민 멀티히트, KIA에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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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롯데가 시범경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경기를 내준 뒤 어느새 4연승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시범경기 4연승, 전적 4승 1패다.
안타 9개로 4득점. 서튼 감독이 강조한 잦은 출루와 추가 진루에 의한 기회 창출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고승민이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우익수 경쟁에 불을 지폈다.
롯데는 1회와 2회 모두 삼자범퇴에 그쳤다. KIA 선발 한승혁의 기세에 제대로 눌렸다. 외야로 뻗은 타구는 이대호의 우익수 뜬공뿐이었다.
3회 하위타순의 연속 안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고승민과 안중열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안치홍이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전준우의 3루쪽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이어졌다.
롯데는 2-1로 쫓긴 5회 2점을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고승민이 기회를 제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대형 2루타를 날렸다. 안중열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가운데, 박승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박승욱은 2루 도루와 안치홍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고, 전준우의 추가 적시타에 득점했다. 롯데는 4-1까지 달아났다.
선발투수들의 이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롯데 박세웅은 4이닝 동안 59구를 던졌다.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까지 나왔고, 슬라이더(13구)와 커브(12구) 포크볼(5구)을 구사했다. 이어 문경찬(1이닝)-강윤구(1이닝)-김대우(2이닝)-진명호(1이닝)이 등판했다.
KIA 한승혁은 5회까지 책임졌다. 63구를 던지며 6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이다.
KIA는 두 번째 투수로 지난해 신인왕 이의리를 투입했다. 중지 물집으로 다른 투수들보다 페이스가 늦었던 이의리는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직구 최고 구속 151㎞(롯데 전력분석 자료 기준)를 찍었다.
KIA는 0-2로 끌려가던 4회 나성범의 2루타와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에는 2사 후 류지혁의 적시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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