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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공에 헛스윙 삼진→깨끗한 안타… 접근법 바로 바꾼 추신수 ‘클래스’

작성일: 2022.03.21 20: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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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1군 실전을 가진 SSG 추신수 ⓒSSG랜더스
▲ 첫 1군 실전을 가진 SSG 추신수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에 나선 추신수(40·SSG)가 조금씩 올라오는 컨디션을 알렸다. 부상 부위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은 가장 큰 소득이다. 타격감도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추신수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왼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계속해서 재활에 매달렸다. 2월 초 입국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를 마쳤고,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1군 캠프와 2군 시설을 오가며 막바지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은 첫 1군 실전이었다. 결과는 3타수 1안타 2삼진. 첫 실전인 만큼 결과에 큰 의미는 없었지만, 추신수는 이날 전체적으로 공을 많이 보는 동시에 자신의 존에 들어오는 공들은 과감하게 스윙도 해보며 타이밍을 맞춰 나갔다. 4회에는 LG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리기도 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후 “아무래도 (2군 연습경기와) 분위기라든지 다른 것 같다. 시범경기지만, 시즌 같은 느낌이 났다. 안타 치고 못 치고를 떠나서 타석에서 많은 공을 보려고 했다”면서 “삼진 2개를 먹긴 했지만 내일에 대해 계획도 세울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안타에 대해서는 “(플럿코의) 공이 그렇게 빠른 건 아니었는데 자꾸 헛스윙이 나왔다. 그 전에 쳤던 것보다는 다르게 치려고 했다. 공이 배트 위로 헛스윙이 나오다보니 공의 위를 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파울도 나오고, 정타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각 합류를 하게 된 추신수지만 그래도 올해가 낫다고 했다. 추신수는 “작년과 크게 다를 건 없는데,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2년째고 한국 문화도 알게 되고, 모든 게 새롭지는 않다. 작년에는 야구도 해야 하지만, 환경에서 새로운 것들이 많았다. 지금은 어느 정도는 다 알고, 문화도 처음 하는 것들이 아니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마음의 여유가 있다”고 다른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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