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이언 긱스인 줄"…드리블에 감탄한 웨일스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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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43분 두 골을 기록해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8일 에버턴과 28라운드 득점 후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넣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리그 12호, 13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면서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축구 전문가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더비 카운티와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한 웨일스의 전설 딘 손더스(57)는 손흥민을 라이언 긱스와 비교했다.
그는 22일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보면 긱스가 떠오른다. 그는 공이 없을 때보다 있을 때 더 빨라진다. 손흥민이 공을 보유하면서 달리면 사람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정말 놀랍다"라고 칭찬했다.
맨유의 전설 긱스는 뛰어난 드리블러로 평가받는다. 빠른 스피드의 드리블 돌파를 즐겼다. 깔끔한 볼 터치와 빠른 속도, 뛰어난 볼 간수로 수비를 손쉽게 제쳤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하는 드리블 돌파는 손흥민의 전매특허 중 하나다. 공이 없는 움직임을 통해 수비를 이겨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한편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활약을 통해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2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과 훌륭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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