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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잔디 엉망’ 이랜드, 결국 안양전 잠실서 치른다

작성일: 2022.03.23 09:13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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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랜드가 잔디 문제로 FC안양전을 잠실에서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서울 이랜드가 잔디 문제로 FC안양전을 잠실에서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목동 시대를 외쳤던 서울 이랜드가 결국 다시 잠실로 향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열리는 이랜드와 FC안양의 경기가 기존 목동종합운동장이 아닌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시즌부터 이랜드는 훔 구장을 목동종합운동장으로 옮겼다. 기존 안방이었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개발에 들어가면서 창단과 함께했던 잠실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목동종합운동장이 인조 잔디 시설이었기 때문에 기존 아마추어 축구 일정이 끝난 지난해 11월부터 천연 잔디로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랜드 역시 올 시즌 초반 4경기 일정을 원정 경기로 치르며 안방 단장에 힘썼다.

하지만 촉박했던 시간 탓에 논란만 불거졌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을 상대로 첫선을 보였지만 잔디가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며 최악의 그라운드 상황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결국 이랜드는 안양전 목동 개최를 포기했다. 상대 팀에 홈, 원정 순서를 바꾸는 제안부터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알아보는 등 차선책 마련에 몰두했다. 결론은 잠실 컴백이었다.

연맹은 “목동종합운동장의 현재 그라운드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됐다. 이랜드는 22일 안양의 동의를 얻어 연맹에 경기장 변경을 요청했다. 연맹은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실사를 완료한 후 이를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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