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패하면 최하위”...中 전문가, 벤투호 ‘16강 실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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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중국은 한국의 16강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식’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저명한 축구 평론가 마더싱의 평가였다.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아시아 국가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이란,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5팀이다. 호주 또는 아랍에미리트(UAE)가 페루(남미 5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6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마더싱은 아시아 국가 중 16강 진출이 희망적인 팀은 이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조 편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확실히 우세한 잉글랜드를 제외하고 미국이나 웨일스 또는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는 다른 유럽 팀에 비해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카타르는 사실상 이란의 홈과 같다. 두 나라의 관계도 상당히 가깝다. 지난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 대표팀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카타르축구협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란은 카타르에서 더 많은 편의를 얻을 것이다. 아시아 팀 중 이란은 16강 진출이 가장 희망적인 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의 16강행 확률은 낮게 평가했다. 마더싱은 “한국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다시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남아공월드컵 때 조 편성 상황이 더 나았다. 그리스는 유럽에서도 2류, 3류 수준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한 팀이다. 다만 일정상 한국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 결과가 한국의 16강행 여부를 결정 짓는다. 승점 1점이라도 얻는다면 2차전에서 가나와 맞붙는 한국이 한 줄기 희망을 볼 수 있다. 물론 첫 경기에서 패하면 한국은 기본적으로 최하위 팀이 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독일과 함께 최악의 조에 편성된 일본에 대해선 “일본은 최종예선에서 그들이 목표로 하는 월드컵 8강, 16강의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힘과 수준 면에서 스페인과 독일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는 비관적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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