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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될 뻔한 '어설픈 파울' 손흥민, '택배 크로스' '득점 2위'로 부활

작성일: 2022.04.04 02:3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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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14호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 손흥민이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14호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을 건드리면 안 됐다. 전반전 허술한 파울에 실점 빌미를 제공했지만, 후반전에 완벽하게 살아나며 팀 대승에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1로 꺾었다. 리그 3연승에 안착하면서 아스널을 넘고 4위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두 경기 덜 치렀다.

손흥민은 3월 A매치에서 장거리 비행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과 10차전을 위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런던에 돌아왔다. 긴 거리에 두 경기 풀타임이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에 손흥민까지 최정예를 가동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빡빡한 수비로 토트넘을 막았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빈 틈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간헐적인 하프스페이 침투와 슈팅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망을 조준했는데, 전반 38분 수비 지역 커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박스 바로 앞에서 다소 어설픈 파울로 프리킥을 허용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키커 셰어가 정확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면서, 토트넘에 찬물을 끼얹었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다면 현지에서 비판을 받을 만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전반 43분에 곧바로 실수를 만회했다. 벤 데이비스 머리에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고 1도움을 적립, 동점골에 기여했다.

후반 3분 도허티의 역전골 뒤에 스스로 방점을 찍었다. 후반 8분 측면에서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받아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 14호골을 완성하면서 지오구 조타(14골)와 득점 2위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팀 3번째 골 흐름을 타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몰아쳤다. 에메르송과 베르흐바인이 연속 골을 성공하면서 토트넘 대승에 힘을 더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스프린트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콘테 감독과 포옹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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