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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말실수…양키스 팬들에게 상처 왜?

작성일: 2022.04.05 17:1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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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레전드의 한마디 실수가 뉴욕 양키스 팬들에게 상처를 줬다.

카를로스 벨트란은 5일(한국시간) 한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양키스의 가장 큰 이슈인 애런 저지의 계약 연장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방송에서 벨트란은 “저지가 양키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더 오래 남아있게 됐다”고 말했다. 팬들은 그가 새로운 정보를 얻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무근이었다. 발언을 정정하라는 지시를 받은 이후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 현역시절 카를로스 벨트란.
▲ 현역시절 카를로스 벨트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5일 “모든 양키스 팬들은 그가 새로운 연장 계약을 하길 원한다. 그러나 좀처럼 들리지 않는 소식에 초조해할 것이다”며 양키스 팬들의 심리를 전했다.

이어 벨트란의 실수를 조명했다. 팬들은 그의 말을 믿었지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매체는 “양키스 팬들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 첫 방송 출연인 만큼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그에게 조언을 건넸다.

▲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저지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2순위로 핀 스프라이트 유니폼을 입은 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통산 6년간 5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2068타수 571안타) 158홈런 366타점 OPS 0.940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올 시즌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4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달 현지 매체 CBS스포츠는 “양키스는 저지와 계약을 2021년 시즌 전 조지 스프링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822억 원) 계약한 것을 벤치마크 할 것이다”며 계약 규모를 전망하기도 했다.

양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저지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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