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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향한 일갈 “좋아하지 말랬잖아, 자기가 신인 줄 안다니까”

작성일: 2022.04.12 19: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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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궁지에 몰렸다. 경기력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심각성은 더해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논란을 자초했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휴대 전화를 잡고 있던 에버튼 팬의 손을 내려치며 엄한 곳에 화풀이를 했다. 해당 팬은 자폐 증상을 앓고 있는 14세 소년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호날두는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의 표현으로 해당 팬을 올드트래포드로 초대하고 싶다”라는 제안도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팬의 어머니는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진심이었다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휴대 전화를 주워주며 사과를 했어야 한다”라며 진정성을 의심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해서 경찰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호세 엔리케(36)도 호날두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 엔리케가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을 인용했다.

엔리케는 “난 항상 호날두를 좋아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신이라 믿고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탐탁치 않아했다.

그는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고 중 한명인 건 맞다. 하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 그를 좋아하진 않는다”라며 인성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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