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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퍽트게임 포수도 특별했다…18살 고졸 신인, 배터리 합쳐 38살

작성일: 2022.04.12 16: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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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 로키 ⓒ 교도=연합뉴스
▲ 사사키 로키 ⓒ 교도=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사키 로키(지바롯데)는 지난 10일 오릭스를 상대로 탈삼진 19개를 앞세워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온갖 기록이 따라왔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16호이자 28년 만의 기록이고, 최연소(20살 5개월)-최소 경기(데뷔 후 14경기) 퍼펙트 게임이다. 여기에 더해 19탈삼진은 1경기 최다타이, 13타자 연속 탈삼진은 종전 기록 9명을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경기 후 사사키는 인터뷰에서 "끝까지 포수를 믿고 던졌다"고 했다. 퍼펙트 게임을 합작한 포수 또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받고 올해 지바롯데의 개막전 선발 포수를 맡은 마쓰카와 고우가 사사키의 퍼펙트 게임을 도왔다. 

일본 슈칸베이스볼은 12일 NPB 연재 칼럼에서 퍼펙트 게임을 도운 마쓰카와의 리드를 "대담하고 섬세했다"고 호평했다. 

슈칸베이스볼은 "쾌거를 함께 한 안방마님이 고졸 신인 마쓰카와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라운드에 뽑혀 지바롯데에 입단한 18살이다. 지난 3월 25일 라쿠텐전에서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3번째 개막전 선발 포수를 맡았고,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고 마쓰카와를 소개했다. 

개막전 승리투수 이시카와 아유무는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쓰카와가 확실하게 리드해줘서 만회가 됐다. 고졸 신인이 아닌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사사키 역시 퍼펙트 게임 후 "마쓰카와가 좋은 리드를 해줬다"고 얘기했다. 

슈칸베이스볼은 "2루 송구는 1.8초대에 정확성도 갖췄다. 캐칭과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 사사키가 마음껏 포크볼(105구 중 36구)을 던질 수 있었다. 볼배헙은 대담하고 섬세하다. 4회 요시다 마사타카를 맞이했을 때 경기 들어 처음 초구에 커브 사인을 내고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다. 마지막 포크볼로 일본 프로야구 신기록인 10타자 연속 탈삼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마쓰카와와 사사키의 나이를 합치면 겨우 38살이다. 슈칸베이스볼은 "앞으로도 틀림없이 수많은 전설을 써내려갈 것"이라며 두 선수의 미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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