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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계약 조건 나왔다…“3+1년, 4월 말 발표”

작성일: 2022.04.13 10: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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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 에릭 텐 하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새로운 감독 선임 준비를 마쳤다.

미국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맨유와 차기 감독 간의 협상 진행 상황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사령탑으로 부임된 랄프 랑닉 감독의 임기는 이번 시즌까지다. 다음 시즌에 들어가기 전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쉽지는 않았다. 맨유는 꽤 오랜 시간 랄프 랑닉 감독의 후임을 찾기 위해 고전했다. 애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합류가 유력했지만, 계약 체결의 뜻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이후 또 다른 후보로 떠오른 건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네덜란드 KNVB컵에서 각각 2회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빠르게 협상을 이어나갔고, 최근 그와 여러 차례 인터뷰를 가지는 등 진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의 부임이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ESPN’은 “텐 하흐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라며 “임명 소식은 늦어도 4월 말 이전에는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계약 기간은 3+1년. 새로 영입된 선수에 대한 거부권 등 조제 모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비슷한 권리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의 미래에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역할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텐 하흐 감독과 현 소속팀 아약스와의 합의다. 2017년 12월부터 아약스 지휘봉을 잡은 그는 내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에 묶여 있다. 그러나 매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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