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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이대호-조세진 타점 강제 삭제… 광주 롯데-KIA전 노게임 선언

작성일: 2022.04.13 19: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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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광주 롯데-KIA전은 비로 인해 1회 노게임 처리됐다 ⓒ연합뉴스
▲ 12일 광주 롯데-KIA전은 비로 인해 1회 노게임 처리됐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롯데의 1회 좋았던 타격 기록은 비에 씻겨 내려갔다. 마운드에 서 있던 한승혁(KIA)은 한숨을 돌렸다. KIA와 롯데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비로 노게임 처리됐다.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정상적으로 시작된 KIA와 롯데의 경기는 1회 롯데의 공격 중 비가 내려 중단됐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전날(12일) 역전패한 롯데로서는 1회 3점을 먼저 뽑으며 앞서 나가는 경기였기에 취소의 아쉬움이 더 컸다.

롯데는 1회 선두 정훈의 볼넷, 이학주의 중전안타, 1사 후 전준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KIA 선발 한승혁의 변화구를 잘 골라내는 등 상위 타선의 타격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여기서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 조세진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더그아웃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그러나 경기 시작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던 빗줄기가 거세졌고, 결국 오후 6시 45분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를 방해하기에 충분한 비였다.

방수포를 설치하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이날 광주 지역은 밤늦게까지 비 예보가 있었다. 실제 레이더 영상에서도 꾸역꾸역 밀려들어오는 비 구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심판진은 경기를 재개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후 7시 26분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대호 조세진의 타점은 인정받지 못했고, 한승혁의 ⅓이닝 3실점 기록도 지워졌다. 두 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한 하늘이었다. 두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양현종(KIA)과 박세웅(롯데)의 에이스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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